플레이샵 TF 7인이 잘 노는 렌딧맨 본능을 깨운 비결은 무엇?

피플팀 벨라입니다.

제가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렌딧맨 스스로가 만든 우리들만의 워크샵에 대한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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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와 함께 이번 플레이샵을 준비한 7명의 TF 구성원을 소개할게요.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앨빈, 크리스, 로렌, 블레이크, , 엘렌, 그리고 벨라입니다.   우리 7명은 모두 각자의 업무를 하면서, 한 달 조금 넘는 시간동안 렌딧맨 플레이샵을 기획하고 실제 진행까지 했습니다.  아주아주 멋지게!!  특히 더 자랑스러운 일은 우리가 숨어 있던 렌딧맨들의 잘 노는 본능을 깨우는데 성공했단 점이에요.

고민으로 시작한 플레이샵 TF 킥오프 미팅 

플레이샵 약 한 달 전,  TF팀의 킥오프 미팅이 있었습니다. 멋지게 구글 문서를 열고 챙겨야 할 항목들을 적어 나갔죠.  “자~ 숙소부터 알아봐야 하고, 식사랑 간식, 교통편, 일정들 그리고~”

여기까지 적고 나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오랜 시간 생각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 최근에 급격히 렌딧맨 숫자가 증가하고 있어요. 피플팀만 해도 저와 엘렌, 그리고 팀장님인 레이 모두 입사한 지 3개월 안팎의 신입 렌딧맨이고요. 매주 평균 1명 꼴로 렌딧맨이 입사하는 중이죠.  이렇게 서로 어색할 수 있는 많은 렌딧맨들이 과연 잘 섞여 즐길 수 있을까?

둘. 평소에 가까이 지내는 팀원이나 협업이 많은 동료들 끼리만 모이지 않고, 모든 렌딧맨들이 섞이고 어울려 이동하고 1박2일 간 활동하려면 어떻게 조편성을 해야 좋을까?

셋.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정말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을까? 게임? 야외 액티비티? 게임을 한다면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를 섭외해야 할까? 우리끼리 이런 프로그램을 정말 잘 만들 수 있을까?

사실 제일 걱정스러웠던 점은 세번째 고민이었습니다.  솔직히 하는 일도 무척이나 다양하고, 연령도 다양한 어른 70명이 게임을 하자고 하면 유쾌하게 즐길 수 있을까?  하지만 이런 TF팀의 우려는 그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곧 증명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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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하자 평소 보이지 않았던 창의적 개그감각을 뽐내기 시작한 여러 렌딧맨들. 진짜 이렇게까지 모든 걸 다 내려 놓고 이 시간에 모두가 몰입해 주실 줄은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말이에요.  지난 한 달 간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쏟아 내며 준비해 온 TF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엄청난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플레이샵 TF팀이 숨겨졌던 렌딧맨의 노는 본능을 깨워낸 비결은

하나가기 전부터 팀워크 조성 

렌딧에는 격주로 하는 팀런치 문화가 있습니다. 랜덤으로 조를 이루어 평소 협업이 많지 않은 동료들과 식사하며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죠. 그런데 플레이샵 한 주 전에 있던 팀런치는 플레이샵 조런치로 바꾸어 운영했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에 조명과 조장을 정하는 미션을 드렸죠. 제일 먼저 조명을 공개한 조에는 플레이샵 게임 스코어 15점을 부여한다는 베네핏도 제공했습니다. 그러자 어마어마한 속도로 조명과 조장을 정해 공개한 ‘파파존스’ 조.  조장은 ‘존’ 이었고요.  ‘젠센’ 이 조장인 ‘젤쎈조’, ‘더그’가 조장인 ‘핫더그조’, ‘푸들’이 조장인 ‘어우푸(어차피 우승은 푸들)조’ 등 재기발랄한 조명이 속속 만들어 졌습니다.  플레이샵에 가기 전 부터 팀워크는 뿜뿜, 우리 조가 우승하겠다는 승부욕이 불타오르기 시작했죠.

둘.공감대를 쑥쑥 끌어 올린 사전 설명회

어쩌면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을 거에요. 그런데 우리는 플레이샵 하루 전, 렌딧맨 모두를 소집해 ‘플레이샵 사전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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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샵 장소, 숙소에 비치되어 있는 물품 안내, 여러가지 주의 사항,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전체 프로그램까지 상세하게 설명했어요. 여러가지 준비 사항들을 최대한 자세하게 공유해 렌딧맨들의 관심을 끌어 올리고, TF팀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지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셋. 일상을 이벤트로, 개인 미션 도장깨기 

편하지만 재미있고, 일상적이지만 이벤트가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당연히 법한 활동들을플레이샵 개인미션으로 세팅했어요.  예를 들면플레이샵 TF 3 이상과 사진 찍기, 버스 짝꿍과 인증샷 찍기 같은 것들?  

5가지 미션을 모두 클리어한 렌딧맨은 5.  가장 많은 렌딧맨이 실패한 미션은?   새벽 3 슬랙 #general 채널에 < 살아있다> 남기기였답니다살아 남은 용사들의 흔적들… 

미션3

넷. 신의 한수,  손수 만든 ‘플레이샵 가이드북’ 

TF팀의 준비 과정이 거의 마무리될 무렵, 블레이크가 아이디어 하나가 있었어요. 바로플레이샵 가이드북 제작하자는 의견이었죠프린트샵에 맡겨 일괄 제작할 수도 있었겠지만우리는 TF 7명이 손수 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슬라이드 쇼에는 JavaScript가 필요합니다.

70 렌딧맨의 이름을 하나 하나 넣어 TF팀이 손수 제작한 가이드북에 대한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미션을 달성하고 도장을 받아 가셨어요

다섯. 실전 처럼 플레이, 게임 리허설 

“우리는 레크레이션 전문가도 아닌데, 정말 재미있을까?”

TF팀이 제일 걱정한 시간은 게임 시간이었습니다.  솔직히 우리가 생각한 대로 진행이 될 지, 재미가 있을지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과정을 실제와 똑같이 진행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진이 마이크까지 가져와 현장감을 높여 주었죠.

  • 각 게임마다 배정된 시간은 적절한지?
  • 실제처럼 플레이했을 때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 상상했던 느낌처럼 진행이 되는지?
  • 정말로 재미가 느껴지는지?

기획 단계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부분은 없는지 하나 하나 체크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게임 리허설 시간이 이번 플레이샵 준비 과정에서 제일 재미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모든 게임을 직접 보면서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을 많이 보완했습니다. OX 퀴즈는 책상을 모두 밀고 해야 하는 게임이라 제일 마지막 순서에 넣어야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시간을 체크해 보면서 혹시 너무 빨리 끝날 상황에 대비해 시간 보충용 게임을 기획해 놓기도 했습니다. 사회자 진은 생동감 있는 진행을 위해 플레이샵 2 동안 매일 매일 사회자용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가다듬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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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는 성장을 위한 습관이다, 플레이샵을 통해 배운  

하나.  ‘Work hard, Play hard! ‘는 단순히 열심히 일했으니 즐기기도 하자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박2일 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소에 일을 통해 느꼈던 동료들의 또 다른 모습과 장점을 많이 알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서로가 어떻게 협업하고 시너지를 키워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배움이 많은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조만간 함께하게 될 입사 예정 렌딧맨들이 함께한 점도 좋았습니다.  기존 렌딧맨도 신입 렌딧맨도 서로에게 보다 더 자연스럽고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어 맞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입사 전인데도 불구하고 플레이샵에 함께 해 준 근 미래의 동료들의 모습에서 정말 따뜻함이 느껴졌어요.

셋. 우리 회사가 늘 강조하는 ‘자율과 책임’에 대해 깊히 고민하고 많이 토론했다는 점도 무척 좋았습니다. 이 토론의 발단은 ‘직원 간 친목도모를 위해 만드는 행사인 플레이샵에 참석을 강제해야 하나?’였어요.  모두 함께 가는 버스가 있는데 자차를 이용한다든가, 다음날 아침에 일찍 가는 사람, 당일날 돌아가는 사람 등 다양한 참여 방식에 대한 토의도 이어졌습니다. 딱히 결론이 나온 것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 회사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함께 머리를 싸매고 토론하고 작업했던 시간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넷. 의견을 조율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습니다.  각기 다른팀에서 모인 7명이 다양한 의견을 내다 보니,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이 많아서 조율하고 절충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거든요. 하지만 강압적인 분위기가 되지 않고, 서로의 의견을 다 듣고 수용해 가다 보니 아이디어가 더 많이 나오더라고요 . 이런 과정을 통해 동료를 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이런 프로젝트를 만들고 팀을 모아 끝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경험을 했다는 점이 무척 좋았습니다.   아무쪼록 이 포스팅이 현재의 렌딧맨에게는 추억과 성장의 기록이 되고, 미래의 렌딧맨에게는 렌딧을 알게 되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Posted by Bella /  People team, Manager 

렌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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